스페인 초기 바로크의 정물화가 후안 산체스 코탄은 소박한 과일과 채소를 극적인 명암 속에 배치하여 놀라운 작품을 만들어냈습니다. 어두운 벽감 앞에 매달리거나 놓인 메론, 양배추, 모과 등이 마치 기하학적 곡선을 그리듯 정밀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서로 다른 형태, 색, 질감의 과일과 채소가 하나의 화면에 '혼합'되어 수학적 아름다움을 만들어냅니다.
🔍이것만은 봐!
매달린 과일들이 만드는 포물선 곡선과 어두운 배경 속에서 빛나는 과일의 질감 대비를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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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탄은 화가로 성공한 후 카르투시오 수도회에 들어가 수도사가 되었으며, 수도원에서도 계속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