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볼프강 폰 괴테 · 1810년
요한 볼프강 폰 괴테(1749~1832)는 독일 문학의 최고봉이야.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나 법학을 공부했지만, 25세에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유럽 전역에 센세이션을 일으켰어. 바이마르 공국의 재상으로 정치에도 참여했고, 광물학, 식물학, 해부학 등 과학 연구에도 평생 몰두했지. 색채론은 시인이 물리학에 도전한 대담한 시도야. 과학적으로는 뉴턴에 밀렸지만, 색과 감정의 관계를 체계화한 공헌은 현대 디자인과 심리학의 기초가 됐어.
1810년은 나폴레옹 전쟁 한복판이야. 괴테는 바이마르 궁정의 관리로 일하며 과학 연구에도 몰두했어. 당시 낭만주의 운동이 이성 중심의 계몽주의에 반발하며 감정, 감각, 직관의 가치를 주장하고 있었어. 괴테의 색채론은 이 낭만주의적 세계관의 과학적 표현이야.
색깔이 감정에 영향을 주는 경험을 해본 적 있어? 빨강을 보면 흥분하고 파랑을 보면 차분해지는 이유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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