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모어 · 1516년
토머스 모어(1478~1535)는 영국의 법률가, 정치가, 인문주의자야. 옥스퍼드에서 공부한 뒤 변호사가 되었고, 헨리 8세의 신임을 얻어 대법관까지 올랐어. 에라스무스와 깊은 우정을 나눴지. 하지만 헨리 8세가 가톨릭 교회와 결별하고 영국 국교회를 세울 때, 양심에 따라 거부했어. 결국 반역죄로 참수됐고, 400년 뒤인 1935년 가톨릭 성인으로 시성됐어.
1516년은 대항해시대 한복판이야. 콜럼버스가 아메리카에 도착한 지 24년, 아메리고 베스푸치의 신대륙 탐험기가 유럽에 퍼지고 있었어. 새로운 땅의 발견은 '다른 사회'에 대한 상상을 자극했지. 동시에 유럽은 종교개혁 직전의 혼란기였고, 부패한 교회와 탐욕스러운 왕실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었어. 모어는 이 시대에 '이상적 사회란 무엇인가'를 묻는 거야.
완벽한 사회를 만들려면 개인의 자유를 얼마나 포기해야 할까? 자유와 평등 사이의 경계선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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