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H. 카 · 1961년
E.H. 카(1892~1982)는 영국의 역사학자이자 외교관이야. 케임브리지 트리니티 칼리지를 졸업하고 20년간 외교부에서 일했어. 러시아 혁명에 관심을 가져 14권짜리 《소비에트 러시아의 역사》를 집필했지. 1960~1961년 케임브리지 강연을 모은 《역사란 무엇인가》는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역사 방법론 서적이 됐어. 90세까지 활발히 저술했어.
1961년은 냉전의 절정이야. 베를린 장벽이 세워지고, 쿠바 미사일 위기가 임박한 시기. 자본주의와 공산주의가 역사의 해석권을 놓고 싸우고 있었어. 서방은 역사를 '자유의 진보'로, 소련은 '계급투쟁의 발전'으로 해석했지. 카는 이 이데올로기 대립 속에서 '역사의 객관성이란 가능한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던진 거야.
역사 교과서에 적힌 것이 '사실 전부'라고 생각해? 같은 역사적 사건이 나라마다 다르게 서술되는 이유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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