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카프카 · 1915년
프란츠 카프카(1883~1924)는 체코 프라하의 유대인 가정 출신이야. 독일어로 글을 쓴 보험 회사 직원이었어. 아버지에 대한 공포와 복종이 평생의 트라우마였고, 세 번 약혼하고 세 번 파혼했어. 죽기 전 친구 막스 브로트에게 '모든 원고를 태워달라'고 부탁했지만 브로트가 거부하고 출판해서 세계문학의 거장이 됐어.
1915년은 1차 대전 한복판이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무너져가고, 카프카가 속한 프라하의 독일어권 유대인은 체코인에게도, 독일인에게도, 유대인에게도 완전히 속하지 못하는 '소외된 존재'였어. 이 삼중 소외가 벌레로 변한 그레고르의 원형이야.
만약 네가 갑자기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다면, 주변 사람들은 어떻게 변할까? '쓸모'가 사라져도 사랑은 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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