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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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0 —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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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프란츠 카프카 · 1915년

'어느 날 아침, 그레고르 잠자가 불안한 꿈에서 깨어났을 때, 침대 위에서 한 마리 거대한 벌레로 변해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그레고르는 왜 벌레가 됐는지 고민하지 않아. 첫 걱정? '기차를 놓치겠네. 회사에 어떻게 설명하지?' 5년간 가족 빚을 갚으려 출장 외판원으로 일한 남자야. 가족의 반응이 핵심이야. 아버지는 사과를 던져 등에 박아넣어. 어머니는 보고 기절해. 여동생 그레테만 음식을 가져다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녀도 지쳐 — '이건 더 이상 오빠가 아니야.' 그레고르는 방에 갇혀 천장을 기어다니며 유일한 즐거움을 찾아. 가족이 하숙인을 들여 돈을 벌고, 그레고르의 방은 창고가 돼. 그레고르가 죽자 가족은 안도하며 소풍을 떠나. 카프카의 질문: 인간의 가치는 '쓸모'에 의해 결정되는 걸까? 돈을 벌지 못하면 가족에게도 버림받는 걸까?
✍️작가 소개

프란츠 카프카(1883~1924)는 체코 프라하의 유대인 가정 출신이야. 독일어로 글을 쓴 보험 회사 직원이었어. 아버지에 대한 공포와 복종이 평생의 트라우마였고, 세 번 약혼하고 세 번 파혼했어. 죽기 전 친구 막스 브로트에게 '모든 원고를 태워달라'고 부탁했지만 브로트가 거부하고 출판해서 세계문학의 거장이 됐어.

🏛️작품 배경

1915년은 1차 대전 한복판이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무너져가고, 카프카가 속한 프라하의 독일어권 유대인은 체코인에게도, 독일인에게도, 유대인에게도 완전히 속하지 못하는 '소외된 존재'였어. 이 삼중 소외가 벌레로 변한 그레고르의 원형이야.

💭미션! - 오늘의 질문

만약 네가 갑자기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다면, 주변 사람들은 어떻게 변할까? '쓸모'가 사라져도 사랑은 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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