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고전

«
Day 220 — 상징
»
📖오늘의 고전

장미의 이름

움베르토 에코 · 1980년

1327년 이탈리아의 한 베네딕트 수도원에서 수도사들이 연쇄 살해돼. 프란체스코회 수사 윌리엄이 제자 아드소와 함께 진상을 추적해. 단서는 도서관에 있어. 미로 같은 도서관, 금서가 숨겨진 비밀의 방. 살인의 원인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제2권 — 웃음에 대한 책이야. 맹인 장서관 호르헤는 웃음이 신앙을 파괴한다고 믿어 이 책을 독으로 덮어 감추고, 읽는 자를 죽여. 이건 추리소설이면서 기호학 소설이야. 에코는 기호학자거든. 모든 것은 기호(sign)이고, 해석을 필요로 해. 장미는 무엇의 상징인가? 에코는 대답해: 기호는 하나의 의미에 고정되지 않아. 진정한 위험은 단 하나의 진리만 허용하는 태도야. 웃음을 금지하고, 책을 태우고, 질문을 억압하는 것.
✍️작가 소개

움베르토 에코(1932~2016)는 이탈리아의 기호학자이자 소설가, 철학자야. 볼로냐 대학 교수로 기호학을 가르쳤고, 《장미의 이름》으로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어. 학자와 대중 작가를 겸한 드문 지식인이었어.

🏛️작품 배경

1980년은 포스트모더니즘이 본격화된 시기야. 단일한 거대 서사에 대한 회의가 퍼지고,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이 강조됐어. 에코는 중세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현대의 지적 논쟁 — 해석의 자유, 검열과 권력, 지식의 통제 — 을 다뤘어.

💭미션! - 오늘의 질문

"이 해석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사람을 만난 적 있어? 하나의 진리만 허용하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

로그인하면 학습 기록이 저장되고,
학습 결과를 메일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