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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59 —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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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찰

르네 데카르트 · 1641년

모든 것을 의심해보자. 감각? 속을 수 있어. 꿈? 지금 꿈인지 모르잖아. 수학? 악마가 속이고 있을 수도 있어. 하지만 하나는 의심할 수 없어. 의심하는 '나'가 존재한다는 것. 의심하고 있다면, 생각하고 있다는 뜻이고, 생각하고 있다면 존재한다는 뜻이야.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Cogito, ergo sum)." 이게 철학의 출발점이 돼. 확실한 기초 위에 지식을 다시 쌓아올리자. 데카르트는 정신과 물체를 분리해. 정신(res cogitans)은 생각하는 것, 물체(res extensa)는 공간을 차지하는 것. 이 이원론이 근대 과학의 기초가 돼 — 물질세계를 정신과 분리해서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된 거야. 하지만 문제도 생겨. 정신과 몸은 어떻게 연결돼? 내가 손을 움직이려 하면 손이 움직이잖아. 이 '심신 문제'는 아직도 철학의 난제야.
✍️작가 소개

르네 데카르트(1596~1650)는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수학자야. '근대 철학의 아버지'로 불려. 해석기하학을 창시해 좌표계(데카르트 좌표)를 만들었어. 네덜란드에서 20년간 은둔하며 저술했고, 스웨덴 여왕의 초청으로 스톡홀름에 갔다가 추위에 폐렴으로 사망했어.

🏛️작품 배경

1641년은 30년 전쟁(1618~1648) 한복판이야. 종교적 확실성이 무너지고, 갈릴레이가 종교재판을 받은 직후(1633)야. 데카르트는 종교적 독단도, 회의적 허무주의도 아닌, 이성에 기반한 새로운 확실성을 찾으려 했어. 이 책은 근대 철학과 과학의 출발점이야.

💭미션! - 오늘의 질문

지금 네가 경험하는 세계가 진짜라고 확신할 수 있어?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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