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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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6 —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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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벌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 1866년

가난한 법대 자퇴생 라스콜니코프. 그는 이론을 만들어 — '비범한 인간은 더 큰 선을 위해 법을 어길 수 있다.' 나폴레옹도 수천 명을 죽이고 영웅이 됐잖아? 이 논리로 그는 악덕 전당포 노파를 도끼로 살해해. 그 돈으로 세상에 좋은 일을 하겠다고. 하지만 우연히 그 자리에 온 노파의 동생까지 죽이게 돼. 완벽한 범죄였지만, 라스콜니코프의 마음은 무너지기 시작해. 열병, 악몽, 편집증. 자신이 '비범한 인간'이라는 환상이 깨져가. 매춘부 소냐는 그에게 성경을 읽어주며 '고백하고 십자가를 져라'고 말해. 소냐는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여인이야 — 진짜 '비범한 인간'은 소냐였던 거야. 라스콜니코프는 결국 자수해. 시베리아 유형지에서 소냐와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해.
✍️작가 소개

표도르 도스토옙스키(1821~1881)는 러시아 문학의 거장이야. 군의관 아버지의 엄격한 교육 아래 자랐고, 사회주의 서클에 가담했다가 체포돼 사형 선고를 받았어. 총살대 앞에 선 바로 그 순간 감형 통보를 받고 시베리아에서 4년간 강제노동을 했지. 이 극한 경험이 인간 심리에 대한 놀라운 통찰력의 원천이 됐어.

🏛️작품 배경

1866년 러시아는 알렉산드르 2세의 개혁 시대야. 1861년 농노해방이 이루어졌지만 빈부격차는 오히려 커졌어. 서구의 합리주의와 사회주의가 러시아 지식인 사이에 퍼지면서 '이성만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이 팽배했지. 도스토옙스키는 이 오만한 이성주의가 결국 도덕적 파탄을 초래한다고 경고한 거야.

💭미션! - 오늘의 질문

'더 큰 선을 위해 나쁜 일을 해도 될까?' 이 질문에 어떻게 답하겠어?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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