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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66 — 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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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션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 1944년

보르헤스의 단편집.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이야기들이야. 「틀뢴, 우크바르, 오르비스 테르티우스」 — 백과사전에 가공의 나라가 실려 있어. 그 나라의 문명이 점점 현실 세계를 침식해. 허구가 현실을 대체하는 거야. 「바벨의 도서관」 — 우주는 무한한 도서관이야. 가능한 모든 책이 존재해. 네 미래를 완벽히 예언하는 책도, 완전히 거짓인 책도. 하지만 어떤 게 진짜인지 알 수 없어. 「갈림길의 정원」 — 스파이 이야기인데, 동시에 시간 철학이야. 모든 선택의 갈림길에서 모든 가능성이 동시에 실현돼. 평행 우주야. 보르헤스의 세계에서 책은 세상을 반영하는 게 아니야. 책이 세상을 만들어. 미로, 거울, 무한 — 이 세 이미지가 그의 문학을 관통해. 영원이란 뭘까? 모든 순간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이야.
✍️작가 소개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1899~1986)는 아르헨티나의 작가이자 시인, 도서관장이야. 부에노스아이레스 국립도서관장을 지냈어. 20세기 문학에 가장 깊은 영향을 끼친 작가 중 한 명이지만, 노벨 문학상을 받지 못한 것으로도 유명해. 말년에 시력을 완전히 잃었어.

🏛️작품 배경

1944년, 2차 세계대전 중 아르헨티나에서 출간됐어. 유럽이 전쟁으로 폐허가 되는 동안, 보르헤스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탐구했지. 포스트모더니즘, 마술적 사실주의, 메타픽션의 선구자로 평가받으며, 가르시아 마르케스 등 라틴아메리카 문학 붐에 지대한 영향을 줬어.

💭미션! - 오늘의 질문

만약 모든 가능한 책이 이미 존재한다면, 새로운 글을 쓰는 의미는 뭘까? 창작이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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