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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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8 —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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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미겔 데 세르반테스 · 1605년

스페인 라만차 지방의 늙은 시골 귀족 알론소 키하노. 기사 소설에 너무 빠진 나머지 자신을 편력기사 '돈키호테'라 칭하고 모험을 떠나. 마른 말 로시난테를 타고, 이웃 농부 산초 판사를 종자로 삼아. 풍차를 거인으로 착각해 돌진하고, 여인숙을 성으로, 양 떼를 적군으로 본다. 세상은 그를 미치광이라 비웃어. 하지만 돈키호테의 열정은 진심이야 — 약자를 보호하고, 불의에 맞서고, 사랑하는 둘시네아를 위해 싸우겠다는. 산초는 처음엔 주인이 미쳤다고 생각하지만, 점차 그의 순수한 이상에 감화돼. 돈키호테는 패배하고 귀향하며 제정신을 되찾지만, 곧 죽음을 맞아. 산초가 울며 말해: '죽지 마세요, 주인님. 우리 다시 기사가 되어 모험을 떠나요!' 미치광이의 열정이 현실주의자의 마음을 바꾼 거야.
✍️작가 소개

미겔 데 세르반테스(1547~1616)는 스페인의 국민 작가야. 레판토 해전에서 왼손을 잃었고('레판토의 외팔이'), 해적에게 납치되어 5년간 노예 생활을 했어. 석방 후에도 세금 징수원으로 일하다 횡령 혐의로 투옥됐는데, 감옥에서 돈키호테를 구상했어. 셰익스피어와 같은 날(1616년 4월 23일) 죽었지만, 당시 달력이 달라 실제로는 10일 차이야.

🏛️작품 배경

1605년 스페인은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이었지만 쇠퇴가 시작된 시점이야. 아메리카에서 금이 쏟아져 들어왔지만 산업은 발전하지 못했고, 무적함대(1588)가 영국에 패한 뒤 자신감이 흔들리고 있었어. 세르반테스는 과거의 영광에 집착하는 스페인을 돈키호테에 투영하면서도, 동시에 이상을 포기하지 않는 인간 정신을 찬양한 거야.

💭미션! - 오늘의 질문

돈키호테는 미치광이일까, 꿈을 포기하지 않은 영웅일까? '비현실적인 꿈'을 가진 사람을 어떻게 봐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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