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골딩 · 1954년
윌리엄 골딩(1911~1993)은 영국 콘월 출신의 소설가야. 옥스퍼드에서 영문학을 공부한 뒤 교사가 되었는데, 남자 기숙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친 경험이 이 소설의 밑바탕이 됐어. 2차 대전 때 해군으로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참가했고, 전쟁에서 목격한 인간의 잔혹함이 작품 세계를 결정했어. 1983년 노벨문학상 수상.
1954년은 냉전 초기야. 핵전쟁의 공포가 일상이었고, 소련의 수소폭탄 실험(1953)으로 인류 멸망 시나리오가 현실적으로 느껴지던 때야. 2차 대전과 홀로코스트를 경험한 세대는 '문명인'이라는 믿음이 산산이 깨졌어. 골딩은 '인간의 본성은 선한가?'라는 철학적 질문을 소년들의 우화로 실험한 거야.
만약 아무런 규칙도 어른도 없는 세상에 던져진다면, 사람들은 질서를 유지할 수 있을까? 왜 규칙이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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