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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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지

플리니우스 · 77년

37권으로 이루어진 고대 로마의 백과사전. 플리니우스가 2000권의 책을 참고하고 직접 관찰해서 쓴 자연과 인간에 대한 모든 지식이야. 천문학, 지리학, 동물학, 식물학, 광물학, 의학, 미술사 — 당시 알려진 모든 분야를 다뤄. 코끼리의 지능, 독수리의 시력, 진주의 형성, 화산의 원리.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아. 아프리카에는 머리 없이 가슴에 얼굴이 달린 사람이 산다거나, 인도에는 한 발만 있는데 엄청 빨리 뛰는 사람이 있다거나. 과학과 전설이 뒤섞여. 플리니우스의 태도가 핵심이야. 세상의 모든 것을 알고 싶은 호기심. "자연에서 아무것도 경멸하지 마라. 아무리 하찮아 보여도 경이로움이 숨어 있다." 이 열정이 그를 죽음으로 이끌었어. 베수비오 화산이 폭발할 때(79년), 가까이 가서 관찰하다 유독가스에 질식해 사망했어. 호기심의 순교자야.
✍️작가 소개

가이우스 플리니우스 세쿤두스(23~79)는 로마의 박물학자이자 해군 제독이야. '대(大) 플리니우스'로 불려. 공무 사이사이에 독서와 저술에 몰두해, 노예에게 책을 읽게 하면서 식사하고, 목욕하며 받아쓰기를 시켰다고 해.

🏛️작품 배경

77년은 로마 제국의 전성기야. 팍스 로마나(로마의 평화) 아래 광대한 영토에서 지식이 모여들었어. 플리니우스의 박물지는 중세까지 1500년간 자연과학의 기본 참고서였고, 르네상스 시대에 재발견되어 근대 자연과학의 자양분이 됐어.

💭미션! - 오늘의 질문

세상에서 가장 궁금한 것 하나를 고른다면 뭘까? 그 호기심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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