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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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76 — 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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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 헤리엇의 모든 생물

제임스 헤리엇 · 1972년

1930년대 영국 요크셔 시골. 젊은 수의사 제임스 헤리엇(필명)이 농장 동물들을 돌봐. 한겨울 밤 송아지 분만을 돕기 위해 진흙탕을 뚫고 달려가고, 성깔 사나운 소에게 발길질 당하고, 감사의 말 한마디 없는 무뚝뚝한 농부들. 하지만 이 속에 따뜻함이 있어. 기침하는 고양이 때문에 밤에 달려온 노부인, 트릭시라는 잡종개를 가족처럼 사랑하는 광부, 돼지에게 음악을 틀어주는 괴짜 농부. 가장 감동적인 이야기: 늙은 양치기 개 뎁을 안락사시켜야 하는 날. 농부 래리가 말없이 뎁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이 녀석이 나한테 해준 게 얼마나 많은지…' 눈물을 삼키는 장면. 돌봄은 거창한 게 아니야. 추운 밤 달려가는 것, 아픈 동물 곁에 앉아 있는 것. 이게 진짜 사랑이야.
✍️작가 소개

제임스 헤리엇(본명 제임스 알프레드 와이트, 1916~1995)은 영국 선덜랜드 출신의 수의사이자 작가야. 글래스고 수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요크셔에서 50년간 시골 수의사로 일했어. 50세가 넘어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따뜻한 이야기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았어.

🏛️작품 배경

1972년은 도시화가 가속되면서 시골의 전원생활에 대한 향수가 커지던 시기야. 환경운동과 동물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고, 헤리엇의 책은 인간과 동물의 따뜻한 관계를 통해 '돌봄'의 가치를 대중에게 일깨웠어. BBC TV 시리즈로도 만들어져 큰 인기를 끌었지.

💭미션! - 오늘의 질문

누군가를 '돌본다'는 건 어떤 행동일까? 거창한 게 아니어도 작은 돌봄이 큰 의미가 된 경험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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