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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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80 —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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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고전

아낌없이 주는 나무

셸 실버스타인 · 1964년

한 소년이 있고, 나무가 있어. 소년이 어릴 때 나무는 그늘을 만들어주고, 가지를 그네로 내주고, 사과를 따먹게 해줘. 나무는 행복해. 소년이 자라면서 달라져. '돈이 필요해' — 나무가 사과를 줘서 팔게 해. '집이 필요해' — 가지를 잘라 집을 짓게 해. '배가 필요해' — 줄기를 잘라 배를 만들게 해. 나무에는 그루터기만 남아. 늙은 남자가 돌아와. '이제 앉을 곳만 있으면 돼.' 그루터기에 앉아. '나무는 행복했어.' 32페이지짜리 그림책인데, 해석은 무한해. 나무는 부모? 자연? 신? 소년은 이기적인가, 솔직한가? '주는 것'이 진짜 행복인가, 착취인가? 이 단순한 이야기가 50년간 논쟁을 만들어. 보상에 대한 질문: 보상을 바라지 않는 사랑은 아름다운 걸까, 슬픈 걸까?
✍️작가 소개

셸 실버스타인(1930~1999)은 미국 시카고 출신의 작가, 시인, 만화가, 작곡가야. 원래 《플레이보이》 잡지의 만화가였는데 아동 문학으로 전환했어. '시도해봐(Try)'라는 시에서 보듯 '안 된다고 말하기 전에 해보라'가 인생 모토였지. 조니 캐시의 히트곡 'A Boy Named Sue'도 그가 작사했어.

🏛️작품 배경

1964년은 미국 민권운동의 격동기야. 마틴 루터 킹의 워싱턴 행진(1963) 직후이고, 베트남 전쟁 개입이 본격화되던 때야. 이 시기에 출간된 단순한 그림책이 반세기 동안 사랑받는 이유는, '주는 것과 받는 것의 관계'라는 보편적 질문이 시대를 초월하기 때문이야.

💭미션! - 오늘의 질문

나무처럼 조건 없이 주는 것이 진짜 사랑일까, 아니면 소년이 너무 많이 받은 걸까? 사랑의 보상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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