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 실버스타인 · 1964년
셸 실버스타인(1930~1999)은 미국 시카고 출신의 작가, 시인, 만화가, 작곡가야. 원래 《플레이보이》 잡지의 만화가였는데 아동 문학으로 전환했어. '시도해봐(Try)'라는 시에서 보듯 '안 된다고 말하기 전에 해보라'가 인생 모토였지. 조니 캐시의 히트곡 'A Boy Named Sue'도 그가 작사했어.
1964년은 미국 민권운동의 격동기야. 마틴 루터 킹의 워싱턴 행진(1963) 직후이고, 베트남 전쟁 개입이 본격화되던 때야. 이 시기에 출간된 단순한 그림책이 반세기 동안 사랑받는 이유는, '주는 것과 받는 것의 관계'라는 보편적 질문이 시대를 초월하기 때문이야.
나무처럼 조건 없이 주는 것이 진짜 사랑일까, 아니면 소년이 너무 많이 받은 걸까? 사랑의 보상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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