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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12 —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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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파리의 거리, 비 오는 날

귀스타브 카유보트 · 1877년 · 프랑스

저작권이 만료된 작품을 Wikimedia Commons에서 제공합니다

출처
파리의 거리, 비 오는 날 — 귀스타브 카유보트
비 오는 파리 거리. 오스만 남작이 새로 만든 넓은 대로에 우산을 쓴 사람들이 걸어가. 이 그림은 인상파 전시에 출품됐지만, 다른 인상파와 달리 사진처럼 정확해. 카유보트는 도시의 현대성을 사랑했어 — 새 건물, 가스등, 포장도로. 하지만 사람들은 가까이 있으면서 서로를 보지 않아. 도시란 수많은 이야기가 교차하지만 만나지 못하는 공간이야.
🔍이것만은 봐!

원근법이 정확해서 사진 같아 — 실제로 카유보트는 사진을 참고했어. 가로등 기둥이 화면을 정확히 둘로 나눠. 전경의 부부는 크고 선명한데, 뒤로 갈수록 사람들이 작아져 — 도시의 규모감이 느껴져. 젖은 보도에 건물이 반사되는 게 보여. 모든 사람의 우산이 검정이야 — 획일적인 도시 생활의 상징.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카유보트는 부유한 집안 출신이라 그림을 팔 필요가 없었어. 대신 모네, 르누아르 등 가난한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사서 후원했지. 그가 수집한 컬렉션이 지금 오르세 미술관의 핵심이야! 이 그림의 크기가 가로 2.76미터로 실물 크기에 가까워서 그림 앞에 서면 진짜 파리 거리에 있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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