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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34 —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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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사울의 개종

카라바조 · 1601년 · 이탈리아

저작권이 만료된 작품을 Wikimedia Commons에서 제공합니다

출처
사울의 개종 — 카라바조
기독교를 박해하던 사울이 다마스쿠스로 가는 길에 하늘에서 빛이 내리쬐며 말에서 떨어져. '사울아, 왜 나를 핍박하느냐'라는 소리를 듣고 그는 눈이 멀어. 이후 바울이 되어 기독교의 가장 열렬한 전도자가 되지. 카라바조는 이 극적인 전환의 순간을 그렸어 — 확신이란 때로 한순간에 완전히 뒤집히는 거야. 흔들리지 않던 믿음이 무너지고 새로운 확신이 탄생하는 순간.
🔍이것만은 봐!

사울이 등을 대고 누워 팔을 벌리고 있어 — 빛을 받아들이는 자세야. 말이 화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마부가 조용히 고삐를 잡고 있어 — 극적인 순간인데 주변은 평온해. 빛이 오른쪽 위에서 대각선으로 내려오는데, 빛의 원천은 보이지 않아 — 신비로운 체험이야. 사울의 갑옷이 빛을 반사해.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카라바조는 이 주제를 두 번 그렸어 — 첫 번째 버전은 교회가 거부해서 다시 그린 거야. 두 번째 버전(지금 것)은 말을 더 크게 그리고 하느님의 모습을 없앴어. 이 그림이 있는 산타마리아 델 포폴로 교회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 — 동전을 넣으면 조명이 켜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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