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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43 — 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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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은잔

장바티스트시메옹 샤르댕 · 1768년 · 프랑스

저작권이 만료된 작품을 Wikimedia Commons에서 제공합니다

출처
은잔 — 장바티스트시메옹 샤르댕
은잔, 사과, 밤 몇 알. 그게 전부야. 하지만 이 소박한 물건들이 놀라운 존재감을 가져. 샤르댕은 화려한 궁정화가들의 시대에 부엌의 물건을 그렸어. 은잔의 표면에는 주변 물체가 희미하게 반사되고, 사과 껍질에는 빛이 부드럽게 감돌아. 물질 하나하나가 고유한 질감과 무게를 갖고 있어. 세상은 물질로 이루어져 있고, 그 물질 하나하나에 아름다움이 숨어 있어.
🔍이것만은 봐!

은잔의 표면을 자세히 봐 — 옆에 놓인 사과가 일그러져 반사돼 있어. 사과의 빨간색과 은잔의 차가운 회색 대비가 멋져. 배경은 어둡고 단순해서 물건들만 도드라져. 밤의 갈색 껍질에도 미묘한 빛의 변화가 있어.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샤르댕은 정물화의 대가인데, 같은 시대 사람들은 '역사화'를 최고로 쳤어. 그런데도 루이 15세가 그의 팬이었대! 디드로는 '샤르댕은 물감이 아니라 물질 자체를 캔버스에 올린다'고 극찬했어. 그는 작품 하나에 몇 주씩 걸릴 정도로 느리게, 정성스럽게 그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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