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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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34 — 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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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묵죽도

정섭 · 1750년 · 중국

저작권이 만료된 작품을 Wikimedia Commons에서 제공합니다

출처
묵죽도 — 정섭
정섭은 청나라 '양주팔괴(揚州八怪)' 중 한 명으로, 대나무 그림의 대가야. 동양화에서 대나무는 겸손의 상징이야 — 속이 비어 있어서. 바람에 휘어져도 꺾이지 않고, 겨울에도 푸르러. 정섭은 먹 하나로 수십 가지 농담(濃淡)을 만들어내며 대나무의 생명력을 표현했어. '난을 그리되 난을 잊고, 죽을 그리되 죽을 잊어라' — 기술을 넘어선 경지야.
🔍이것만은 봐!

대나무 줄기는 한 번의 거침없는 붓질로 그려져 — 수정하거나 덧칠한 흔적이 없어. 잎의 방향이 바람의 흐름을 보여줘. 여백이 많은데, 동양화에서 빈 공간은 '비어 있음'이 아니라 '가능성'이야. 바위와 대나무의 대비 — 단단함과 유연함의 조화.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정섭은 관리였지만 백성 편에 섰다가 파직당했어. 이후 그림을 팔아 생계를 이었는데, '그림값 표'를 만들어 붙일 정도로 현실적이었대. '큰 것은 비싸고, 작은 것은 싸다. 현금이 선물보다 낫다'라고 적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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