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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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00 —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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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지바고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 1957년

러시아 혁명 전후. 의사이자 시인 유리 지바고. 합리적이고 부드러운 남자가 역사의 폭풍에 휩쓸려. 혁명 전 모스크바에서 토냐와 결혼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아. 하지만 1차 대전과 볼셰비키 혁명이 모든 것을 뒤흔들어. 우랄 지방으로 피난 가는 기차에서 비밀경찰, 빨치산, 굶주림을 겪어. 라라 안티포바를 만나 사랑에 빠져. 라라는 혁명의 비극을 온몸으로 겪은 여인 — 유혹, 배신, 상실. 지바고와 라라의 사랑은 아름답지만 역사가 허락하지 않아. 지바고는 어느 쪽 편도 들지 않아. 백군도 적군도 거부해. 그 결과 모두에게 버림받아. 모스크바에서 가난하게 살다 전차 안에서 심장마비로 죽어. 그의 시집만 남아. 치유란 이런 거야 — 파괴된 세계에서도 시를 쓰는 것, 아름다움을 놓지 않는 것.
✍️작가 소개

보리스 파스테르나크(1890~1960)는 러시아 모스크바 출신의 시인이자 소설가야. 아버지는 유명 화가, 어머니는 피아니스트. 모스크바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고 시인으로 먼저 명성을 얻었어. 《닥터 지바고》로 195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지만, 소련 정부의 압력으로 수상을 거부해야 했어.

🏛️작품 배경

1957년은 스탈린 사후 흐루쇼프의 '해빙기'야. 하지만 파스테르나크의 소설은 러시아 혁명의 폭력성을 묘사해 소련에서 출판 금지됐어. 이탈리아에서 먼저 출판되어 세계적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CIA가 소련 체제 비판 도구로 이 책의 유통을 지원한 건 나중에 밝혀진 비밀이야.

💭미션! - 오늘의 질문

세상이 엉망일 때에도 아름다운 것을 만드는 건 의미가 있을까? 네가 힘들 때 위안이 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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