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복 · 1988년
신영복(1941~2016)은 경남 밀양 출신의 경제학자이자 사상가야.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육군사관학교 교관으로 재직 중 통혁당 사건으로 구속됐어. 1988년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뒤 성공회대 교수가 됐지. 감옥에서 독학으로 서예를 배웠는데, 그의 독특한 서체는 '신영복체'로 불려. 《처음처럼》 소주 라벨의 글씨도 그의 작품이야.
1988년은 한국 민주화의 분수령이야. 1987년 6월 항쟁으로 직선제 개헌이 이뤄졌고, 서울올림픽이 열린 해야. 오랜 군사독재 시절 정치범으로 수감됐던 사람들이 석방되기 시작했지. 신영복의 출소는 이런 민주화 물결의 일부였어. 이 책은 한국 지식인 사회에서 '감옥 문학'의 고전으로, 수십 년간 대학생 필독서였어.
잘못한 사람을 벌하는 것과 이해하는 것 — 뭐가 더 효과적일까? 벌이 사람을 바꿀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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