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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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72 — 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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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을 쫓는 아이

칼레드 호세이니 · 2003년

1970년대 카불. 부유한 파슈툰 소년 아미르와 하인의 아들이자 하자라족 소년 하산. 둘은 연싸움 챔피언이야. 하산은 아미르를 위해 무엇이든 해 — '너를 위해서라면 천 번이라도.' 연싸움 대회에서 우승한 날, 하산이 잘린 연을 쫓아가. 골목에서 아세프(불량배)에게 폭행당하는 걸 아미르가 목격해. 하지만 아미르는 도망쳐. 겁이 나서. 이 죄책감이 평생 따라다녀. 소련 침공(1979)으로 아미르 가족은 미국으로 난민이 돼. 파키스탄을 거쳐 캘리포니아에 정착해. 아버지는 주유소에서 일하고, 아미르는 작가가 돼. 성인이 된 아미르가 아프간으로 돌아가 하산의 아들(고아가 된)을 구출해. 탈레반이 지배하는 카불에서. 이번엔 도망치지 않아. 난민의 이야기는 '떠남'이 아니라 '돌아감'으로 완성돼.
✍️작가 소개

칼레드 호세이니(1965~)는 아프가니스탄 카불 출신의 미국 작가이자 의사야. 외교관 아버지를 따라 파리에 있다가 소련 침공으로 귀국하지 못하고 미국으로 망명했어.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자라 UC샌디에이고 의대를 졸업해 내과의가 됐지. 《연을 쫓는 아이》가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전업 작가로 전향했어. 유엔난민기구(UNHCR)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어.

🏛️작품 배경

2003년은 미국의 아프간 전쟁(2001~) 직후야. 9/11 테러 이후 미국이 탈레반을 공격했지만, 대부분의 미국인은 아프가니스탄을 전혀 몰랐어. 호세이니의 소설은 '적국'이 아니라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 미국인의 시선을 바꿨어. 전 세계 7천만 명의 난민 문제가 심각해지던 시기에, 난민의 인간적 면모를 보여준 결정적 작품이야.

💭미션! - 오늘의 질문

잘못을 저질렀는데 사과하지 못한 경험이 있어? 그 죄책감을 해소하려면 뭘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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