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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79 — 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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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교육

귀스타브 플로베르 · 1869년

18살 프레데릭 모로가 파리로 향하는 배에서 아르누 부인을 보고 첫눈에 반해. 유부녀야. 이 짝사랑이 소설 전체를 관통해. 프레데릭은 법학을 공부하러 왔지만, 공부 대신 아르누 부인 근처를 맴돌아. 다른 여자들과도 관계를 맺지만, 마음은 항상 아르누 부인에게. 사업에 손대지만 실패, 정치에 관여하지만 1848년 혁명 속에서 방관자로 남아. 모든 것이 미지근해. 열정도 중간, 실패도 중간, 사랑도 이루어지지 않지만 완전히 포기하지도 못해. 수십 년이 지나 아르누 부인을 다시 만나지만, 이제 늙었어. 마지막 장면: 프레데릭과 친구가 '우리 인생에서 가장 좋았던 때'를 회상해 — 소년 시절 사창가에 갔다가 무서워서 도망친 이야기.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은 순간이 가장 좋았다니. 쓸쓸한 걸작.
✍️작가 소개

플로베르는 이미 '보바리 부인'에서 소개했어. 《감정교육》은 자전적 요소가 강한 작품이야. 26세의 플로베르가 35세의 유부녀 엘리자 슐레징거에게 품었던 짝사랑이 원천이야. 출간 당시 혹평을 받았지만, 후대에 '가장 현대적인 소설'로 재평가됐어.

🏛️작품 배경

1869년 출간, 배경은 1840~50년대 파리야. 1848년 2월 혁명은 유럽 전체를 뒤흔들었지만, 결국 실패하고 나폴레옹 3세의 독재로 귀결됐어. 플로베르는 혁명의 열정도 허무하게 사그라지는 '환멸의 시대'를 그렸어.

💭미션! - 오늘의 질문

인생에서 '가장 좋았던 순간'이 실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순간이라면? 부유함이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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