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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95 —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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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노래

치누아 아체베 · 1958년

나이지리아 이보족 마을 우무오피아. 오콩쿠오는 마을 최강의 레슬러이자 용감한 전사야. 아버지가 나약한 실패자였기에, 오콩쿠오는 강함에 집착해. 양아들 이케메푸나를 3년간 키워 사랑하게 돼. 하지만 신탁이 이케메푸나를 죽이라고 명해. 장로가 오콩쿠오에게 참여하지 말라고 했지만 — '약하게 보일까 봐' 직접 칼을 내리쳐. 슬픔을 표현하지 못하는 남자의 비극이야. 오콩쿠오가 추방당한 7년 사이, 영국 선교사가 마을에 와. 기독교가 퍼지고, 전통이 무너져. 오콩쿠오가 돌아왔을 때 마을은 변했어. 분노한 오콩쿠오가 영국 관리를 죽이지만, 마을 사람들은 따라오지 않아. 오콩쿠오는 목을 매. 영국 식민지 관리가 보고서에 한 줄 적어: '원주민의 소란.' 한 인간의 거대한 비극이 식민자에게는 각주에 불과해.
✍️작가 소개

치누아 아체베(1930~2013)는 나이지리아 오기디 출신의 작가야. 이보족 가톨릭 가정에서 태어나 이바단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했어. 《무너져 내리다(Things Fall Apart)》는 아프리카 문학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60개 이상 언어로 번역돼 2천만 부 이상 팔렸어. 아프리카를 '타자'가 아닌 '주체'의 시선으로 그린 최초의 소설가로 평가받아.

🏛️작품 배경

1958년은 아프리카 독립의 물결이 시작된 해야. 가나가 1957년 독립했고, 나이지리아는 1960년 독립을 앞두고 있었어. 아체베는 조지프 콘래드의 《어둠의 심연》이 아프리카를 '미개한 타자'로 그린 것에 반발해 이 소설을 썼어. '식민지 이전의 아프리카에도 문명, 예술, 철학이 있었다'는 것을 증명한 거야.

💭미션! - 오늘의 질문

슬플 때 울지 못하는 사람이 있어? 슬픔을 표현하는 건 약한 거야, 강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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