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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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1 —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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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미제라블

빅토르 위고 · 1862년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을 감옥에서 보낸 장 발장. 출소 후에도 세상은 그를 받아주지 않아. 그런 그에게 미리엘 주교가 은촛대를 내주며 말해 — '이것으로 정직한 사람이 되시오.' 이 한마디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꿔. 장 발장은 마들렌이라는 가명으로 시장이 되고, 공장을 세워 마을을 살려. 죽어가는 여공 팡틴의 딸 코제트를 맡아 키우며 진짜 아버지가 돼. 하지만 경찰관 자베르는 집요하게 그를 추적해. 자베르에게 세상은 흑백이야 — 범죄자는 영원히 범죄자일 뿐. 1832년 파리 6월 봉기. 어린 혁명가 가브로슈는 바리케이드 위에서 노래하다 총에 맞아 죽어. 코제트를 사랑하는 청년 마리우스는 중상을 입고, 장 발장이 파리 하수도를 헤치며 그를 구해내. 자베르는 장 발장의 선함을 목격하고 자신의 세계관이 무너져 세느강에 몸을 던져. 장 발장은 코제트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물러나고, 홀로 쓸쓸히 죽어가. 하지만 마지막 순간 코제트와 마리우스가 달려와. 위고는 말해 — 사람은 변할 수 있고, 사랑은 가장 어두운 곳에서도 빛난다고.
✍️작가 소개

빅토르 위고(1802~1885)는 프랑스의 국민 작가야. 시인, 소설가, 극작가, 정치가를 모두 겸한 거인이지. 나폴레옹 3세의 쿠데타에 반대해 19년간 망명 생활을 했어. 망명 중에 《레 미제라블》을 완성했는데, 출판사에 '?'라고 편지를 보내자 출판사가 '!'로 답했대 — 역사상 가장 짧은 서신 교환이야. 사형제 폐지를 외쳤고, 장례식에 200만 명이 참석한 프랑스 역사상 최대 규모였어.

🏛️작품 배경

1862년은 프랑스가 나폴레옹 3세의 제2제정 아래 있던 시기야. 산업혁명으로 부르주아는 부유해졌지만 노동자와 빈민층의 삶은 비참했어. 위고는 1832년 6월 봉기를 배경으로 삼아 사회적 불평등과 사법제도의 모순을 고발했지. 이 소설은 출간 즉시 전 유럽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어 사회 개혁 운동에 불을 지폈어.

💭미션! - 오늘의 질문

장 발장처럼 누군가의 한마디가 네 삶을 바꾼 적 있어?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는 힘은 어디서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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