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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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17 — 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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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시스

제임스 조이스 · 1922년

1904년 6월 16일, 더블린의 하루. 광고 영업사원 레오폴드 블룸이 아침에 집을 나서 밤에 돌아오기까지의 이야기야. 이게 전부? 겉보기엔 그래. 하지만 조이스는 이 평범한 하루를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에 대응시켰어. 블룸은 오디세우스, 아내 몰리는 페넬로페, 젊은 작가 스티븐은 텔레마코스야. 혁명적인 건 기법이야. 의식의 흐름(stream of consciousness) — 인간의 생각이 실제로 흐르는 방식 그대로 써. 논리적 순서 없이, 감각과 기억과 연상이 뒤섞여. 마지막 장 몰리의 독백은 마침표 없이 쏟아지는 의식의 강이야. 조이스가 증명한 것: 영웅의 귀향은 트로이 전쟁에서만 일어나지 않아. 매일 출근하고 퇴근하는 평범한 사람의 하루에도 우주적 서사가 숨어 있어.
✍️작가 소개

제임스 조이스(1882~1941)는 아일랜드 더블린 출신의 소설가야. 《더블린 사람들》, 《젊은 예술가의 초상》, 《율리시스》, 《피네간의 경야》를 썼어. 평생 더블린을 떠나 유럽 각지를 떠돌았지만, 작품의 무대는 항상 더블린이었어.

🏛️작품 배경

1922년은 모더니즘의 기념비적 해야. 엘리엇의 《황무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와 같은 시기에 나왔어. 1차 세계대전 후 기존 질서가 붕괴하면서, 문학도 전통적 서사 방식을 해체했지. 이 작품은 출간 당시 외설 혐의로 미국에서 금서가 됐어.

💭미션! - 오늘의 질문

지금 네 머릿속에 흐르는 생각을 그대로 써본다면 어떤 모습일까? 생각은 논리적으로 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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