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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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319 —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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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고전

시계태엽 오렌지

앤서니 버제스 · 1962년

15세 알렉스는 폭력을 사랑해. 밤마다 패거리(드루그)를 이끌고 폭행, 강도, 강간을 저질러. 베토벤의 9번 교향곡을 들으며 폭력을 상상해. 체포된 알렉스는 '루도비코 기법'이라는 실험적 치료를 받아. 약물을 투여하고 폭력 영상을 반복 시청시켜, 폭력을 생각만 해도 구토가 나게 만들어. 치료는 '성공'해 — 알렉스는 더 이상 폭력을 행사할 수 없어. 하지만 선택의 자유도 잃었어. 선(善)을 선택할 능력도, 악(惡)을 선택할 능력도 없는 존재. 교도소 목사가 말해: "선을 선택할 자유가 없는 인간은 시계태엽으로 움직이는 오렌지와 같다." 버제스의 질문: 강제된 선은 진짜 선인가? 자유의지가 없는 도덕은 도덕인가? 안전한 사회를 위해 개인의 자유를 빼앗아도 되나? 폭력적 자유인간과 평화로운 기계인간 — 어느 쪽이 더 '인간적'인가?
✍️작가 소개

앤서니 버제스(1917~1993)는 영국의 소설가이자 음악가, 언어학자야. 33편의 소설, 25편의 논픽션, 2편의 교향곡을 남겼어. 말레이시아에서 교사로 일했고, 뇌종양 오진을 받고 남은 시간에 소설을 쓰기 시작했는데, 오진이었어. 다행히 살아남아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했지.

🏛️작품 배경

1962년은 냉전과 핵 공포의 시대야. 쿠바 미사일 위기가 터진 해이기도 해. 행동주의 심리학(파블로프, 스키너)이 인간 행동을 조건화할 수 있다고 주장하던 시기에, 버제스는 그 위험성을 경고했어. 스탠리 큐브릭의 영화(1971)로 더 유명해졌어.

💭미션! - 오늘의 질문

나쁜 행동을 못 하게 강제하는 것과, 스스로 안 하기로 선택하는 것은 어떻게 달라? 자유의지 없는 선은 가치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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