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로슬라프 하셰크 · 1923년
야로슬라프 하셰크(1883~1923)는 체코 프라하 출신의 작가이자 무정부주의자야. 한때 '온건한 진보 당내 합법적 범죄 활동당'이라는 가짜 정당을 만들기도 했어. 1차 대전에 참전했다가 러시아로 건너가 적군에 가담하기도 했어. 이 소설을 미완성으로 남기고 39세에 사망했어.
1923년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해체 직후야. 체코슬로바키아가 독립한 지 5년째. 하셰크는 제국의 관료주의와 전쟁의 무의미함을 체코 민중의 유머로 풍자했어. 카프카의 《심판》이 불안을, 슈베이크는 웃음을 통해 같은 시대의 부조리를 드러냈어.
부조리한 상황에서 유머가 무기가 될 수 있을까? '바보인 척하는 것'이 때로는 현명한 생존 전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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