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코보 · 1962년
아베 코보(1924~1993)는 일본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야. 만주(현 중국 동북부)에서 태어나 전후 일본으로 돌아왔어. 도쿄대 의학부를 졸업했지만 의사가 되지 않고 작가가 됐지. 카프카, 사르트르의 영향을 받아 일본 부조리 문학의 대표자가 되었어. 노벨문학상 후보에 여러 번 올랐지만, 갑작스런 사망으로 수상하지 못했어.
1962년 일본은 고도경제성장기야. 전후 폐허에서 세계 2위 경제 대국으로 올라서는 과정에서 일본인들은 회사와 조직에 매몰되어 개성을 잃어가고 있었어. '샐러리맨'이라는 존재가 모래를 파는 여자처럼 끝없는 반복 노동에 갇힌 것과 다를 바 없다는 비유야. 존중이란 개인의 자유를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돼.
자유로운 것 같지만 사실은 갇혀 있는 일상이 있지 않아? '갇힘'과 '적응'의 차이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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