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로 마키아벨리 · 1532년
니콜로 마키아벨리(1469~1527)는 피렌체 공화국의 외교관이야. 14년간 프랑스, 독일, 교황청 등에 사절로 다니며 권력의 실체를 목격했어. 메디치 가문이 복귀하면서 공직에서 쫓겨나고 고문당한 뒤, 시골에 은거하며 이 책을 썼지. '낮에는 농부들과 카드를 치고, 밤에는 고대 로마의 옷을 입고 고전을 읽는다'고 편지에 썼어.
16세기 초 이탈리아는 유럽 열강의 각축장이었어. 프랑스와 스페인이 번갈아 침략하고, 교황은 세속 권력을 휘둘렀지. 피렌체, 밀라노, 베네치아 같은 도시국가들은 독자적으로 살아남기 위해 동맹과 배신을 반복했어. 마키아벨리는 이 냉혹한 현실에서 '이상'이 아닌 '현실'에 기반한 정치론을 최초로 제시한 거야.
지도자에게 가장 중요한 건 뭘까 — 도덕성? 능력? 인기? 이 세 가지가 충돌할 때 어떤 걸 우선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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