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 샐린저 · 1951년
J.D. 샐린저(1919~2010)는 뉴욕 출신의 미국 작가야. 2차 대전에 참전해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벌지 전투를 겪었고, 다하우 수용소 해방에 참가했어. 전쟁 후유증(PTSD)에 시달렸지. 《호밀밭의 파수꾼》이 대성공한 뒤 뉴햄프셔 시골로 은둔해 34년간 인터뷰를 거부하고 사진도 찍히지 않았어.
1951년 미국은 '순응의 시대'야. 매카시즘이 휩쓸어 자유로운 생각 자체가 위험했고, 교외 주택에 핵가족이 사는 게 '아메리칸 드림'이었어. 모든 사람이 '정상'을 연기하는 사회에서 홀든의 반항은 1960년대 반문화 운동의 전조가 됐어. 존 레논을 죽인 마크 채프먼이 체포 시 이 책을 들고 있었던 사건은 아이러니하게도 이 소설의 영향력을 증명해.
어른들의 '가식'이 싫었던 적 있어? 순수함을 지키면서 어른이 되는 건 가능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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