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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78 — 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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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6펜스

서머셋 몸 · 1919년

런던의 평범한 증권 중개인 찰스 스트릭랜드. 40대에 갑자기 아내와 자녀를 버리고 사라져. 파리에서 발견된 그는 누추한 다락방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어. '그리지 않으면 죽을 것 같아서.' 재능은 있지만 인간적으로는 끔찍해. 자기를 도와준 친구의 아내를 유혹하고, 그녀가 자살하자 무심해. 파리에서도 버림받고 남태평양 타히티로 떠나. 타히티에서 원주민 아타와 결혼하고 정글 속 오두막에서 그림에 몰두해. 나병에 걸려 눈이 멀어가면서도 오두막 벽 전체에 걸작을 그려. 죽기 전 아타에게 부탁해 — '이 벽화를 태워버려.' 아타는 약속을 지켜. 몸은 묻고 있어 — 예술을 위해 도덕을 버릴 수 있을까? 아름다움은 그것을 추구하는 자의 파괴를 정당화할까?
✍️작가 소개

윌리엄 서머셋 몸(1874~1965)은 영국 파리 태생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야. 부모를 10세 전에 다 잃고 삼촌에게 맡겨져 더듬이(말더듬)를 가진 외톨이로 자랐어. 의사 면허를 따고 런던 빈민가에서 일한 경험이 첫 소설이 됐지. 1차 대전 때 영국 비밀정보국(MI6) 요원으로 활동한 건 유명한 비밀이야.

🏛️작품 배경

1919년은 1차 대전 직후야. 전쟁의 참상을 겪은 유럽인들은 부르주아 가치관 — 안정, 체면, 물질 — 에 환멸을 느꼈어. 폴 고갱의 삶(타히티 이주)에서 영감을 받은 이 소설은 '문명을 버리고 원시로 돌아가라'는 메시지로 읽혔지. 예술과 도덕의 관계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던져.

💭미션! - 오늘의 질문

'아름다움'을 추구하기 위해 다른 것을 포기할 가치가 있을까? 네가 '이것 없이는 살 수 없다'고 느끼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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