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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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8 —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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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메리 셸리 · 1818년

젊은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생명의 비밀을 발견해. 시체의 부분들을 모아 거대한 인조인간을 만들어내지. 하지만 피조물이 눈을 뜨는 순간, 빅터는 공포에 질려 도망쳐. 자기가 만든 존재를 버린 거야. 피조물은 혼자 세상에 내던져져. 숲에서 숨어살며 프랑스어를 독학하고, 밀턴의 '실낙원'을 읽어. 지능은 높지만 외모가 흉측해서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거나 돌을 던져. 피조물이 구해준 소녀의 아버지조차 총을 쏴. 세상이 자신을 거부한다는 걸 깨달은 피조물은 분노에 빠져. 피조물은 빅터를 찾아가 '나처럼 생긴 짝을 만들어달라'고 요구해. 빅터는 동의하지만, 두 괴물이 번식할까 두려워서 거의 완성된 두 번째 피조물을 파괴해. 이에 격분한 피조물은 빅터의 친구와 신부를 죽여. 빅터는 피조물을 쫓아 북극까지 가다 죽고, 피조물도 스스로를 태워 사라지겠다며 어둠 속으로 떠나.
✍️작가 소개

메리 셸리(1797~1851)는 영국의 소설가야. 어머니 메리 울스턴크래프트는 최초의 페미니스트 철학자였고 아버지 윌리엄 고드윈은 무정부주의 사상가였는데, 어머니는 메리를 낳고 열흘 만에 세상을 떠났어. 16세에 유부남 시인 퍼시 비시 셸리와 사랑에 빠져 도망쳤고, 18세에 《프랑켄슈타인》을 쓰기 시작했어. 제네바 호숫가에서 바이런 경, 퍼시 셸리와 함께 '누가 가장 무서운 이야기를 쓰나' 내기를 한 게 계기였지. 25세에 남편 퍼시가 익사하고, 아이 넷 중 셋을 잃는 비극을 겪으면서도 평생 글쓰기를 멈추지 않았어.

🏛️작품 배경

1818년은 산업혁명이 영국을 뒤흔들던 시대야. 증기기관이 공장과 광산을 돌리고, 과학자들은 자연의 비밀을 하나씩 풀어가고 있었어. 특히 루이지 갈바니가 죽은 개구리 다리에 전기를 흘려 경련시킨 실험(1780년대)은 '전기로 죽은 것을 되살릴 수 있다'는 상상을 불러일으켰지. 메리 셸리가 이 소설을 구상할 때도 갈바니즘이 뜨거운 화두였어. 프랑스 혁명과 나폴레옹 전쟁의 여파로 유럽은 혼란 속이었고, '인간이 신의 영역에 도전해도 되는가'라는 질문이 시대의 공기였어.

💭미션! - 오늘의 질문

자율주행 AI가 사고를 내면 누구의 잘못일까 — AI를 만든 회사? 차를 탄 승객? AI 자체? '창조자의 책임'은 어디까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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