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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82 —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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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더글러스 애덤스 · 1979년

지구가 은하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철거된다는 통보를 받아. 5분 전에. 아서 덴트는 외계인 친구 포드 프리펙트 덕분에 간신히 지구를 탈출해. 은하 대통령 자포드 비블브록스(머리 두 개, 팔 세 개)가 훔친 우주선 '황금의 심장호'에 올라타. 우울한 로봇 마빈은 '뇌가 행성만 한데 주차 안내나 하라니'라고 투덜거려. 슈퍼컴퓨터 '딥 소트'가 '삶, 우주, 그리고 모든 것의 궁극적 답'을 계산해. 750만 년 걸려 나온 답은 — '42.' 문제는 질문이 뭔지 모른다는 거야! 그래서 더 큰 컴퓨터(=지구)를 만들어 질문을 찾으려 했는데, 완성 5분 전에 철거된 거야. 유머 뒤에 깊은 철학이 있어 — 우주는 부조리하고 답은 무의미할 수 있어. 그래도 수건은 챙겨라. (수건은 은하 여행의 필수품이래.)
✍️작가 소개

더글러스 애덤스(1952~2001)는 영국 케임브리지 출신이야. BBC 라디오 드라마로 시작된 이 시리즈를 소설화했어. 몬티 파이선 팀과 교류했고, 닥터 후 시나리오를 쓰기도 했지. 기술 광으로 애플 매킨토시의 열렬한 팬이었어. 49세에 체육관에서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사망했는데, 리처드 도킨스의 절친이기도 했어.

🏛️작품 배경

1979년은 펑크 록과 포스트모더니즘의 시대야. 냉전의 핵 공포, 석유 위기,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미래는 암울하다'는 분위기가 팽배했어. 애덤스는 이 불안을 지적 유머로 승화시켰지. 영국 특유의 건조한 유머(dry wit)로 실존적 불안을 웃음거리로 만든 천재적 작품이야.

💭미션! - 오늘의 질문

인생의 답이 '42'처럼 황당하다면? 중요한 건 '답'보다 '질문'일 수도 있어. 네가 가장 궁금한 질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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