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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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93 — 속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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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손가락 관절을 꺾으면 '뚝' 소리가 날까?

💬 짧은 답

관절 속 윤활액에 녹아 있던 가스가 압력 변화로 기포를 만들면서 터지는 소리야. 속박에서 풀려나는 순간처럼 팡! 하고 터지는 거지.

🔍더 깊이 알아보기
관절 사이에는 활액(synovial fluid)이라는 윤활유가 있어. 이 액체에는 이산화탄소와 질소 가스가 녹아 있지. 관절을 당기면 관절 공간이 넓어지면서 압력이 뚝 떨어져. 그러면 녹아 있던 가스가 갑자기 기포를 형성해 — 이걸 '공동 현상(cavitation)'이라고 해. 기포가 형성되는 그 순간 '뚝' 소리가 나는 거야. 한번 꺾으면 20분 정도 지나야 가스가 다시 녹아들어서 또 소리를 낼 수 있어. 관절이 일시적으로 '속박'에서 풀리는 과정이야!
🤯이건 진짜 놀라워

2015년 MRI로 관절을 실시간 촬영한 연구에서, 소리의 원인이 기포가 '터지는' 게 아니라 '만들어지는' 순간이라는 걸 밝혀냈어! 그리고 관절 꺾기가 관절염을 유발한다는 건 과학적으로 근거가 없어 — 한 의사가 60년간 한쪽 손만 꺾어서 직접 증명했어!

🧪미션! - 오늘의 실험

손가락 관절을 하나 꺾고 시간을 재봐. 바로 다시 꺾어도 소리가 안 나지? 5분, 10분, 15분, 20분마다 다시 시도해서 몇 분 후에 소리가 다시 나는지 기록해봐. 가스가 다시 녹아드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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