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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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는 왜 오래되면 누렇게 변할까?

💬 짧은 답

종이 속 '리그닌'이라는 성분이 빛과 산소에 반응하면서 노란색 물질로 바뀌기 때문이야.

🔍더 깊이 알아보기
종이는 나무 섬유(셀룰로스)로 만들어져. 나무에는 셀룰로스 외에도 '리그닌'이라는 성분이 20~30% 포함돼 있어. 리그닌은 나무를 단단하게 지탱하는 접착제 역할을 해. 문제는 리그닌이 빛(자외선)에 매우 취약하다는 거야: 1. 자외선이 리그닌의 화학 결합을 끊어 2. 끊어진 부분이 산소와 반응해 '발색단(chromophore)'을 형성 3. 발색단이 노란~갈색 빛을 흡수하는 대신 노란색을 반사해 값싼 신문 용지는 리그닌이 많아서 빨리 노랗게 변해. 고급 용지(무산지)는 리그닌을 화학적으로 제거해서 오래 보관할 수 있어. 도서관에서 오래된 책이 갈색인 이유, 이제 알겠지? 산성도도 문제야. 예전 종이는 산성 화학물질로 만들어서 셀룰로스 자체를 분해시켜.
🤯이건 진짜 놀라워

고대 이집트의 파피루스는 4,000년이 넘었는데도 읽을 수 있어! 파피루스는 나무가 아닌 갈대(리그닌이 적음)로 만들었고, 이집트의 건조한 기후가 보존에 완벽했기 때문이야. 반면 현대 신문지는 100년도 못 버텨. 아이러니하게도 기술이 발전한 시대의 기록이 더 빨리 사라질 수 있어!

🧪미션! - 오늘의 실험

신문지 한 장을 반으로 잘라서, 한쪽은 창가에 한쪽은 서랍 안에 두고 일주일 후 비교해봐. 창가에 둔 종이가 눈에 띄게 노래져 있을 거야! 자외선이 리그닌을 변색시킨다는 증거야. 검은 종이로 일부를 가리면 가려진 부분만 덜 변한 걸 확인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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