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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10 —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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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사육제와 사순절의 싸움

피터르 브뤼헐 · 1563년 · 네덜란드

저작권이 만료된 작품을 Wikimedia Commons에서 제공합니다

출처
사육제와 사순절의 싸움 — 피터르 브뤼헐
성경 속 이야기야. 인간이 하늘에 닿는 탑을 쌓으려 하자 신이 언어를 뒤섞어 서로 말이 통하지 않게 했어. 브뤼헐은 이 신화를 놀라울 정도로 사실적인 건축 장면으로 그렸어. 탑은 거대하지만 이미 기울어져 있어 — 무너질 운명이지. 언어란 생각을 담는 그릇이야. 그릇이 깨지면 생각도 전달되지 않아. 소통의 실패가 곧 문명의 실패야.
🔍이것만은 봐!

탑의 구조를 자세히 봐 — 로마의 콜로세움을 모델로 한 나선형 건축이야. 아래층은 완성됐지만 위로 갈수록 미완성이야. 왼쪽이 오른쪽보다 높아서 이미 기울어져 있어. 수백 명의 노동자가 벌떼처럼 일하고 있는데, 각자 다른 일을 해 — 소통이 안 되니까. 왼쪽 아래에 왕과 수행원이 방문하는 장면이 보여.

💡알고 보면 더 재밌는

브뤼헐은 바벨탑을 두 번 그렸어 — 큰 버전(비엔나)과 작은 버전(로테르담). 큰 버전에는 1,500명 이상의 인물이 그려져 있대! 탑의 높이를 실제 계산하면 약 300미터로 에펠탑과 비슷해. 브뤼헐은 실제로 로마를 여행하면서 콜로세움을 스케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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