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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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18 —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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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

펄 벅 · 1931년

중국 안후이성의 가난한 농부 왕룽. 계절의 순환에 맞춰 씨를 뿌리고 거두며 살아. 처음엔 대지주에게 노예나 다름없는 아내 올란을 맞아. 가뭄이 오고, 기근이 덮쳐 남쪽으로 피난. 혁명의 혼란 속에서 금을 얻어 고향으로 돌아와 땅을 사. 부농이 되고, 대지주가 되어. 하지만 부유해질수록 왕룽은 대지에서 멀어져. 젊은 첩을 들이고, 도시 생활에 빠져. 올란의 충성을 잊어. 올란은 묵묵히 일하다 죽어. 늙은 왕룽은 아들들이 '땅을 팔자'고 하는 말을 듣고 분노해: '땅을 팔면 끝이야!' 하지만 아들들은 아버지 뒤에서 눈짓을 교환해 — 이미 팔기로 했다는 듯이. 계절은 돌아오지만 세대는 바뀌어. 자연의 순환과 인간의 변화 사이의 비극.
✍️작가 소개

펄 벅(1892~1973)은 미국 태생이지만 생후 4개월에 중국으로 건너가 30대까지 중국에서 살았어. 선교사 부모 밑에서 자라 중국어를 먼저 배웠지. 《대지》로 퓰리처상(1932)과 노벨문학상(1938)을 수상해 미국 여성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됐어.

🏛️작품 배경

1931년은 중국이 격동하던 시기야. 국민당과 공산당의 갈등, 일본의 만주 침략이 시작됐지. 펄 벅은 미국인에게 '이국적'이었던 중국 농민의 삶을 보편적 인간 이야기로 전해 동서 문화의 다리가 됐어. 이 책은 미국에서 2년간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지.

💭미션! - 오늘의 질문

한 세대가 힘들게 일군 것을 다음 세대가 가볍게 여기는 건 왜일까? '계절의 순환'처럼 반복되는 것이 삶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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