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 지드 · 1909년
앙드레 지드(1869~1951)는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야. 엄격한 개신교 가정에서 자랐고, 평생 종교적 도덕과 자유로운 욕망 사이에서 갈등했어. 아프리카 여행에서 식민지배의 참상을 고발했고, 소련 방문 후에는 공산주의의 실태를 비판한 《소련 기행》을 써서 좌파로부터 공격받았지. 1947년 노벨문학상 수상.
1909년은 벨 에포크(좋은 시대)의 끝자락이야. 유럽은 평화와 번영을 누렸지만, 엄격한 도덕관과 개인의 자유 사이의 긴장이 커지고 있었어. 프로이트가 무의식과 성적 억압을 논하기 시작했고, 니체가 전통 도덕에 폭탄을 던진 뒤였지. 지드는 이 시대적 갈등을 알리사의 자기파괴적 도덕주의로 그려낸 거야.
진정한 풍요는 뭘까 — 많이 가지는 것? 마음이 넉넉한 것? 알리사처럼 '포기하면 더 고귀해진다'는 생각은 언제 위험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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