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메시지는 1초 만에 도착하지만, 편지는 며칠이 걸려. 그런데 왜 사람들은 아직도 편지에 감동할까? 심리학에서는 '시간과 노력을 들인 소통'에 더 깊은 감정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설명해. 링컨은 화가 날 때 편지를 쓰고 보내지 않았어 — '감정 편지' 기법이야. 프란츠 카프카의 편지들, 빈센트 반 고흐가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들은 작가의 내면을 보여주는 문학 작품이 되었어. 디지털 시대에도 손글씨 편지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어 — 쓰는 행위 자체가 뇌를 자극하고 감정을 정리하는 효과가 있거든.